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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고공농성자 2명 광고탑서 내려와

건설노조 고공농성자 2명 광고탑서 내려와
여의2교 광고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건설노조원 2명이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농성을 시작한 지 18일 만입니다.

건설노조 이영철 수석부위원장과 정양욱 광주전남건실기계지부장은 오늘(28일) 저녁 7시 40분과 53분, 각각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해 내려왔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현행범 체포 사실을 통보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들은 퇴직금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건설근로자법 개정을 요구하기 위해 농성했습니다.

한편 해당 광고탑 운영업체는 이 부위원장 등 2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고공 농성자의 건강상태를 확인 한 뒤 신병 처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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