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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1건당 100만 원?" 학원서 불법 작품 평가해준 의혹받는 미대 교수들

[뉴스pick] "1건당 100만 원?" 학원서 불법 작품 평가해준 의혹받는 미대 교수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 미술대 교수들이 학원에서 불법과외 성격의 작품평가를 해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제(27일) 서울의 한 입시 전문 미술학원에서 일부 대학 미대 교수 7~8명이 돈을 받고 수강생 작품을 평가한 행위가 확인됐다며 위법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교수들이 2014~2015년 해당 학원에서 미대 입시 수험생 작품을 평가하는 대가로 회당 약 1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런 행위가 교원의 과외교습을 금지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 소지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해당 학원을 압수수색해 회계 관련 자료 등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 행위에 가담한 교수들이 더 있는지, 실기시험 문제 사전유출은 없었는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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