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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외고 지원자 '미달' 나왔다…서울외고 0.95 대 1 경쟁률 기록

[뉴스pick] 외고 지원자 '미달' 나왔다…서울외고 0.95 대 1 경쟁률 기록
자율형사립고등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 폐지 정책 속에 올해 서울지역 외국어고등학교 입시에서 처음으로 지원자 미달 학교가 나왔습니다.

종로학원 집계 결과 대원외고와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 한영외고의 2018학년도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52대 1로 지난해보다 떨어졌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외고의 일반전형 경쟁률은 0.95대 1로 입학정원에 미달했습니다.

서울 지역 외고의 일반전형 정원 미달은 외고가 특목고로 지정된 이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일외고가 1.77대 1로 일반전형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대원외고 1.76대 1, 한영외고 1.62대1, 명덕외고·이화외고 1.51대1 등이었습니다.

서울 지역 외고의 경쟁률 하락에는 자사고와 외고 폐지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외고·자율형사립고 폐지 논란과 학령인구 감소,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 전환 등이 경쟁률 하락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4일 원서접수가 마감된 서울지역 자사고 일반전형 경쟁률도 지난해의 1.70대 1보다 크게 낮아진 1.29대 1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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