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기업보다 높은 대출이자 내는 가계…올해 들어 3번째 추월

기업보다 높은 대출이자 내는 가계…올해 들어 3번째 추월
지난달 예금은행이 가계에 적용하는 대출금리가 기업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가계대출이 연 3.50%로, 기업대출 3.45%보다 0.5%포인트 높았습니다.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0.09%포인트 올랐지만 기업대출은 0.03%포인트 떨어지며 역전현상이 빚어진 것입니다.

최근 7년간을 돌아볼 때 가계대출 금리가 기업대출 금리보다 높은 적은 많지 않았습니다.

올해 들어 가계대출 금리가 기업대출 금리를 역전한 것이 세 번째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금리 하락기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 가계대출 금리가 기업대출 금리보다 낮았다"며 "최근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역전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료=한국은행, 그래픽=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