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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기전망 1년 내내 부정적…"외환위기 후 처음"

기업 경기전망 1년 내내 부정적…"외환위기 후 처음"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 15~22일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12월 경기전망 지수는 96.5로 집계됐습니다.

BSI는 해당 기간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내다본 업체가 긍정적 전망 업체보다 많으면 100을 밑돌고, 지수가 낮을수록 부정적 전망이 강하다는 뜻입니다.

경기전망 지수는 2016년 6월 이후 올해 12월까지 무려 19개월 연속 100을 밑돌았을 뿐 아니라, 1월부터 12월까지 올해 1년 내내 단 1개월도 100을 넘지 못하고 계속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한경연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경기 전망지수가 한 번도 기준선을 넘지 못한 것은 외환위기 당시 1997년, 1998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연평균 BSI는 93.5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88.7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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