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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라멜라, 1년 만에 복귀…손흥민과 다시 경쟁 구도

손흥민과 주전 경쟁을 펼쳤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에릭 라멜라가 복귀합니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라멜라가 내일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많은 경기를 뛰면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라멜라가 합류할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어 "지난 주말 라멜라가 2세를 얻었는데, 좋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웃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팀 전술 변화도 예고했습니다.

그는 "라멜라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며 "라멜라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면 안 되겠지만, 팀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라멜라가 연착륙할 경우 손흥민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라멜라의 주 포지션은 2선 공격수로 현재 토트넘 2선엔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등 주력 선수가 차고 넘칩니다.

이 때문에 라멜라의 활약 여부와 포체티노 감독의 생각에 따라 손흥민의 출전 빈도와 포지션이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스리백과 포백을 병행하며 손흥민에게 투톱과 2선 측면 공격수, 윙백 등 다양한 역할을 맡기고 있습니다.

한편, 라멜라는 지난해 10월 허리 수술을 받은 뒤 1년이 넘도록 회복과 재활 훈련에 전념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는 페널티킥 기회를 놓고 손흥민과 언쟁을 벌여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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