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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이적생 김정은 앞세워 KEB하나은행 대파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이적생 김정은을 앞세워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선두권 싸움에 불을 지폈습니다.

우리은행은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EB하나은행과 원정경기에서 70대 57로 승리했습니다.

6승 3패가 된 우리은행은 1위 청주 국민은행을 1경기 차로 추격했고, KEB하나은행은 5위에 머물렀습니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서 박혜진의 3점 슛을 시작으로 9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앞서나갔습니다.

17대 10, 7점 차로 1쿼터를 마친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도 홍보람, 박혜진의 연속 3점 슛으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2쿼터 후반 상대 팀 에이스 강이슬에게 자유투와 외곽슛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지만, 경기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KEB하나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김정은이 폭발했습니다.

김정은은 친정팀을 상대로 3쿼터에만 3점 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몰아쳤고, 43대 31, 12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한 우리은행은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정은은 2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박혜진은 11점 8어시스트로 뒤를 받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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