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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화산분화…국내 여행사 "취소 수수료 면제"

인도네시아 발리 섬 아궁 화산의 분화가 본격화하면서 발리 여행을 예약해놓은 여행객들의 취소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형 여행사들은 항공편 결항 등에 따라 발리 여행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준다는 방침입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관계자는 "12월 3일까지 출발분에 대해서는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파크투어는 항공편이 결항되면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줄 예정입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현지에 하나투어 패키지 상품으로 여행을 떠난 60명 정도가 체류하고 있다"며 "28일 귀국할 예정이지만 내일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에는 화산 폭발로 발리 여행을 예약해놓은 여행객들의 고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발리섬 아궁 화산 분화로 발리 공항이 일시 폐쇄되면서 최소 445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여행객 5만9천명이 공항에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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