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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장 공모에 13명 지원…내달 7일 선임

오늘(27일) 마감된 MBC 신임 사장 공모에 모두 13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MBC 신임 사장 공모 지원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지원자는 김정특 전 EBS이사와 김휴선 전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광고협의회 위원, 박신서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송기원 MBC 논설위원, 송일준 MBC 심의국 라디오심의위원, 오용섭 청년광개토 설립운영자, 윤도한 전 MBC 보도국 LA특파원,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정환 전 MBC 보도NPS준비센터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최승호 뉴스타파PD, 최영근 전 초록뱀미디어 대표, 최진용 전 제주MBC 사장입니다.

방문진 이사회는 이들 지원자의 서류를 검토해 30일 정기이사회에서 사장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할 예정입니다.

최종 후보자 3명은 다음 달 1일에 열리는 정책설명회를 통해 방문진 이사를 비롯한 MBC 시청자에게 MBC 경영 계획, 재건 청사진 등을 밝혀야 합니다.

정책설명회는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MBC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후보자 최종 면접은 다음 달 7일 방문진 정기이사회 때 진행되며, 같은 날 차기 사장 내정자가 결정됩니다.

차기 사장 내정자는 전체 이사 9명 중 과반수인 5명의 지지를 얻어야 하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지난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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