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후반 법원에서 나온 결정이 검찰은 물론 정치권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댓글 사건 관련해 구속됐던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구속적부심을 통해 풀려났습니다. 그리고 현 정권 고위직 인사로는 처음으로 구속영장 청구의 대상이 됐던 전병헌 전 정무수석은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발끈한 반면, 다른 야당들은 구속적부심을 담당했던 판사에 대한 여권 지지자들의 비난 댓글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거겠지만, 지금이야말로 검찰은 검찰의 길을, 법원은 법원의 길을, 그리고 정치권은 정치권의 길을, 국민은 국민의 길을 가면서 자신이 선 길 위에서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할 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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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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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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