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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일승' 윤균상 “수의 퍼포먼스, 신경수 감독님이 제안했다”

'의문의일승' 윤균상  “수의 퍼포먼스, 신경수 감독님이 제안했다”
‘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수의 퍼포먼스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윤균상과 신경수 PD는 27일 오후 3시 2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에서 수의와 경찰복을 입고 등장해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윤균상은 “수의는 어제 감독님이 나에게 ‘일승아 뭐 입고 갈 거니?’라고 물으며 ‘나 교도관 입고 갈 건데 넌 사형수 복 입으면 어때?’ 해서 입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신경수 PD에 대해 “현장에서 배우들과 이야기 많이 한다. 어떤 신에 들어갈 때 물어보고 이야기 한다. 가감하게 추가하고 없애는 부분들 있다. 배우로서 이해해주고, 이해시켜준다. 그런 부분들이 좋다”고 찬사를 보냈다.

윤균상은 ‘의문의 일승’에서 의문스러운 오일승 형사를 맡았다. 오일승은 살인 누명을 쓰고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최연소 사형수가 돼 징역살이 10년 만에 어쩌다 보니 탈옥수가 됐고, 어느 날 눈 떴더니 형사가 된 인물. 가짜 형사가 되어 교도소에서 발산하지 못했던 영특함을 발휘하고, 진짜 신분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이어나가게 된다.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 11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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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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