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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 철도 내달 22일 개통…서울∼강릉 KTX로 2시간 내 주파

원주∼강릉 철도 내달 22일 개통…서울∼강릉 KTX로 2시간 내 주파
원주~강릉 간 철도가 오는 12월 22일 공식 개통됩니다.

원주~강릉 철도가 개통되면 최단 소요시간 기준으로 원주 만종~강릉 구간은 40분, 서울역~강릉 구간은 114분이면 주파하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1일 강릉역에서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원주~강릉 철도 개통행사를 한 뒤 22일부터 본격적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120.7km 구간에 복선전철을 놓고 6개 역사를 건설한 원주~강릉 철도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3조7천597억원으로 2012년 6월 착공해 5년 6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습니다.

원주~강릉 철도는 21.7km로 국내 최장인 대관령터널을 비롯해 전 구간의 63%가 터널로 구성되는 고 난이도 공사로서, 터널 구조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7월 31일부터 종합 시험운전을 실시해 시설물 검증을 완료하고, 현재는 개통을 위한 영업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주~강릉 철도가 다음달 22일 공식 개통함에 따라 코레일은 오는 30일부터 서울~강릉 간 KTX 열차표 예매를 시작합니다.

국토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수송 수단 역할은 물론, 주말이나 명절 때 만성적 강원권 도로 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사진=국토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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