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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왕 즉위 행사 간소하게 치른다…"경비 절감 검토"

새 일왕 즉위 행사 간소하게 치른다…"경비 절감 검토"
▲ 아키히토 일왕 부부

아키히토 일왕의 2019년 퇴위에 이어 열리는 나루히토 왕세자의 즉위 관련 행사를 간소하게 치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나루히토 왕세자의 즉위식과 왕위 즉위 뒤 처음 여는 추수감사 제사를 각각 도쿄 황거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관련 행사 경비를 줄여 개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나루히토 왕세자 즉위식은 2019년 5월 1일이 유력하며 다이조사이는 같은 해 11월에 열릴 전망입니다.

지난달 열린 궁내청 회의에서 나루히토 왕세자도 국민의 부담을 고려하는 아키히토 일왕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 사례를 참고해 경비를 줄이는 방안이 의제에 포함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궁내청은 특히 의식에서 왕족이 착용하는 복장도 다시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궁내청의 한 간부는 "본질을 손상하지 않는 범위에서 경비를 줄여 국민에게 이해받을 수 있는 의식으로 할 것"이라고 신문에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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