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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공연 도중 쓰러진 연주자 구한 의료인에 감사패

예술의전당, 공연 도중 쓰러진 연주자 구한 의료인에 감사패
▲ 예술의 전당 공연 도중 쓰러진 피아니스트 김용배를 응급처치로 구한 의료인

공연도중 심정지로 쓰러진 피아니스트 김용배 씨를 응급처치로 구한 김진용 한국노바티스 전무와 허창호 서울 양병원 외과의, 서혜경 대구 경북대 간호사 등 의료인 3명에게 예술의전당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 달 1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를 마친 뒤 퇴장 직전 쓰러졌지만 객석에 관객으로 와 있던 의료진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공연장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재빠르게 응급처치 현장에 가져온 예술의전당 직원들은 우수 직원 표창을 받았습니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수여식에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적극적으로 행동해 준 덕분에 위기 상황에서 연주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서혜경 간호사는 "시민 누구라도 유사한 일이 있을 때 용기 있게 심폐소생술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예술의전당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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