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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이어 ‘매디슨 카운티’…옥주현, 20만 관객 새역사 쓰나?

‘레베카’ 이어 ‘매디슨 카운티’…옥주현, 20만 관객 새역사 쓰나?
배우 옥주현이 흥행 기록을 새롭게 쓸까.

옥주현은 2017년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로 출연하며 매진을 기록 중이다. 올해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 총 세 편의 뮤지컬에 연달아 출연하며 자신의 회차에 끌어모을 관객이 20만을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옥주현 소속사 프레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여러 배우와 스탭의 합작이긴 하지만 옥주현이 주도해 창출한 매출이 200억을 훌쩍 넘은 셈”이라면서 “차기작 ‘안나 카레니나’ 의 티켓 예매도 오픈된 상태라서 관객 수와 매출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진이 잦아지면서 옥주현만의 이색 세레모니도 등장했다. 옥주현은 공연장을 찾은 자신의 팬들에게 직접 만원사례를 돌린다.

만원사례란 원래 전석 매진 시 제작사가 배우와 스탭들에게 현금 만원을 넣은 봉투를 돌리는 것을 말하는 데 옥주현의 경우 제작사 대신 사비로 팬들에게 만원사례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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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주는 선물은 안 받겠다.”고 선언한 옥주현은 오히려 배우 본인이 관객들에게 선물을 해오고 있다. 티셔츠, 손수건 등 본인이 직접 대량 제작한 선물들을 수시로 관객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할 때는 수차례 옥수수와 손수건을 대량으로 구매해 전 관객에게 나눠줬고 최근엔 레베카 티셔츠를 만들어 다 관람자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티켓파워에 걸맞게 최고의 개런티를 받고 있는 옥주현은 매 공연 개런티의 일정액을 떼서 동료들에게 나누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옥주현은 휴식 없이 새 작품 ‘안나 카레니나’의 주연을 맡아 흥행기록을 이어갈 예정이며 내년 2번의 개인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고 러시아 초청을 받아 국영방송 채널원과 NTV 등에 출연하면서 해외 팬들의 관심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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