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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미투' 폭로, 와인스틴이 아닌 트럼프가 촉발"

미국 민주당 하원 사령탑인 낸시 펠로시 원내대표가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를 촉발한 장본인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펠로시 원내대표는 미 NBC 방송에 출연해 '미투'에 대해 "하비 와인스타인이 촉발한 일이 아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하비에게 일어난 일을 촉발했고 이제 모두에게 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와인스타인의 성 추문 폭로로 시작한 '미투'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지면서 가깝게는 몇 달 전부터 길게는 수십 년 전 피해 사실까지 폭로돼 여러 유명 인사가 궁지에 몰렸습니다.

이와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도 성희롱부터 성폭행에 이르기까지 부적절한 성적 행동을 한 혐의로 여성 최소 24명에게 고소당한 전력이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대선을 한 달 앞두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2005년 한 연예 프로그램 진행자와 나눈 음담패설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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