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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부 옥죄기에 국내로 돌아올 기업 없어"

홍준표 "정부 옥죄기에 국내로 돌아올 기업 없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난주 베트남을 갔다 왔는데 현지에 가서 보니까 국내로 돌아올 기업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기업 옥죄기와 압박에만 혈안이 돼 있는데 우리 기업이 국내에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전무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숙련된 인력의 인건비가 우리나라보다 8분의 1에서 10분의 1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 거기다가 강성노조도 없고,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규제철폐 등의 기업지원을 해주고 있었다"는게 이유입니다.

홍 대표는 "국내 일자리는 점점 줄고, GDP(국내총생산)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정부가 일자리를 만든다고 공약했다"며 "그 공약에 맞추려면 그리스처럼 공무원 일자리를 만드는 수밖에 없고,나라는 점점 어려운 상황으로 간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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