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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 스키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시즌 첫 우승

린지 본과 함께 여자 알파인 스키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미국의 미카엘라 시프린이 올 시즌 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프린은 미국 버몬트주 킬링턴에서 열린 2017-2018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0초 91로 우승했습니다.

이 대회 전까지 이번 시즌 월드컵 회전 경기에 한 차례 출전해 2위, 대회전에는 두 번 나와 2위와 5위를 기록한 시프린은 시즌 첫 우승과 함께 내년 평창 올림픽 전망도 밝혔습니다.

슬로바키아의 페트라 블로바가 1분 42초 55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캐나다 레이크 루이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월드컵 남자 슈퍼대회전에서는 노르웨이의 셰틸 얀스루드가 1분 30초 76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4년 소치 올림픽 스키 슈퍼대회전 금메달리스트 얀스루드는 지난해 2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평창 올림픽 첫 테스트 이벤트 남자 활강에서 우승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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