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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호스라던 에버튼, 또 대패…사우샘프턴에 4대 1 완패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적인 투자로 기대를 모았던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에버튼은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사우샘프턴과 원정경기에서 4대 1로 대패했습니다.

에버튼은 1대 0으로 뒤진 전반 45분 길비 시귀르드손이 동점 골을 넣었지만 후반 7분과 후반 13분 상대 팀 찰리 오스틴에게 연속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42분에는 스티븐 데이비스에게 추가 골을 내줬습니다.

에버튼은 3승 3무 7패 승점 12점, 16위에 머물렀습니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과는 불과 승점 2점 차입니다.

지난 24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아탈란타와 홈 경기에서 5대 1로 대패해 탈락의 쓴맛을 봤던 에버턴은 두 경기 연속 3골 차 이상의 완패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에버튼을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 보강에만 약 1억4천만 유로(1천800억원)를 쓰며 웨인 루니와 길비 시귀르드손 등 주요 선수를 대거 영입했지만, 부진을 거듭하며 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한편, 선두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39분 스털링의 결승골에 힘입어 허더즈필드를 2대 1로 누르고 11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아스날은 후반 추가 시간 산체스의 페널티킥으로 번리를 1대 0으로 꺾고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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