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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한승수 JGTO 첫승…신지애 JLPGA 평균타수왕

재미교포 한승수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승수는 일본 고치현 쿠로시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적어냈습니다.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이 대회 정상에 오른 한승수는 자신의 JGTO 투어 통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2002년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에서 5승을 쓸어담으며 기대를 모은 한승수는 2014년부터 JGTO 투어에서 활동했습니다.

김경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해 호주의 브렌던 존슨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는 오늘 챔피언십 리코컵을 끝으로 2017시즌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신지애는 일본 미야자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리코컵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로 3위를 차지하면서 올 시즌 평균타수 1위를 확정했습니다.

신지애는 올 시즌 JLPGA 투어 평균타수 70.2920타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지켜냈습니다.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한 타이완의 테레사 루는 평균타수 70.6061타로 신지애를 넘지 못하고 이 부문 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민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이 대회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까지 JLPGA 투어 상금왕 2위와 3위를 달리던 김하늘과 이민영은 최종전에서 상금왕 등극에 실패했습니다.

기존 상금 선두를 달리던 일본의 스즈키 아이가 최종합계 5언더파로 7위를 차지하면서 상금왕(1억4천12만2천631엔·약 13억6천700만원)을 차지했습니다.

이민영이 1억 2천643만9천365엔으로 상금 2위를 차지했고, 김하늘(1억 2천178만3천엔)은 테레사 루(1억 2천435만6천31엔)에게도 역전당해 상금 4위로 내려갔습니다.

신지애는 상금 5위(1억 2천126만1천865엔)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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