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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12월1일 퇴임…후임자 지명 늦어져 대행체제로 운영

황찬현 감사원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12월 1일 퇴임합니다.

황 원장의 퇴임을 닷새 앞둔 26일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새 감사원장 후보자를 지명하지 않고 숙고를 거듭하고 있는 만큼, 감사원은 한동안 원장 대행체제로 운영됩니다.

지난달 말부터 감사원장 후보자로 전직 대법관을 포함해 법조계 인사 등의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인선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원 안팎에서는 "후보군에 오른 인사들이 잇달아 고사했다"는 말부터, "검증 과정에서 한두 가지씩 걸리는 게 나왔다"는 설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감사원장은 국회의 임명동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따라서 문 대통령이 장고 끝에 감사원장 후보자를 지명하더라도 국회의 임명동의 과정에서 여야의 정밀 검증 및 공방, 나아가 야권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공세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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