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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빈민가서 또다시 총성…최소 7명 사망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빈민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7명이 숨졌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특수부대를 동원한 가운데 현지 시각으로 토요일 아침부터 리우 시내 카주 지역에 있는 빈민가에서 범죄조직 소탕작전을 벌였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경쟁 관계에 있는 범죄조직 간에 벌어진 총격전이 경찰과 범죄조직원 간의 충돌로 번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총격전 현장에서 생명이 위독한 7명을 근처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리우 시 북부 모후 두 상 카를루스 빈민가에서 범죄조직원들이 격렬한 총격전을 벌여 최소한 5명이 숨졌습니다.

브라질의 한 신문이 총격전을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사한 결과 올해 들어서만 지난달까지 모두 4천410건의 총격전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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