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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속 최장수 미 대통령된 아버지 부시

조지 H.W.부시 미국 전 대통령이 25일로 미 역사상 가장 장수한 대통령이 됐습니다. 조지 H.W.부시는 두 부시 대통령 중 아버지 부시입니다.

93세 166일을 맞은 부시 전 대통령은 25일로, 지난 2006년 12월 사망한 제럴드 포드 대통령이 갖고 있던 기록인 93세 165일을 앞질렀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만성 폐렴과 기관지염으로 최근 2번 입원했지만 비교적 건강한 편입니다.

허리케인 하비 피해자를 돕기 위한 지난달 텍사스 기금모금 콘서트에 다른 전직 대통령 3명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적어도 8명의 여성이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부시 전 대통령이 기념촬영을 하거나 할 때 주로 자신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주장했으며, 부시 전 대통령은 대변인을 통해 이런 주장을 대체로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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