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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블랙프라이데이 모바일 대세…"온라인 쇼핑의 절반"

미국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의 '밤샘 줄서기' 진풍경이 줄어들고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자리잡은 건 이미 새로운 소식이 아니고, 그중에서도 올해의 최대 승자는 '모바일'이라고 경제매체 C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온라인 유통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오전, 모바일 기기를 통한 쇼핑 웹사이트 방문객이 전체의 61.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바일 기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의미합니다.

모바일을 활용한 주문은 지난해 대비 18.4% 급증하면서, 전체 온라인매출의 46.2%를 차지했습니다.

굳이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PC를 켜지 않고도, 소파에 앉아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물건 가격을 비교하면서 더 빠르고 더 싸게 쇼핑을 하는 이른바 '카우치 쇼핑'이 전체 온라인 쇼핑을 주도하고 있다고 이 업체는 분석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전날인 23일 추수감사절에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분석업체인 '세일즈포스'는 추수감사절 당일 스마트폰을 통한 주문액이 지난해보다 48%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일즈포스 측은 "온라인 쇼핑에서 모바일 트래픽이 다른 온라인 기기를 압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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