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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뽐낸 '골프 여제' 박인비…기선 잡은 'LGPA 팀'

<앵커>

여자골프 한·미 투어 대항전 첫날, 박인비 조가 여고생 막내 최혜진 조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골프여제가 특급 신인을 한 수 가르쳤네요.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포볼매치 첫 조로 나선 박인비는 파트너 이정은과 번갈아 버디를 잡으며 KLPGA의 김지현-최혜진 조의 기를 꺾었습니다.

9번 홀 프린지에서 친 박인비의 이 내리막 버디 퍼트가 압권이었습니다.

KLPGA의 특급 루키 최혜진은 11, 12번 홀 연속 버디로 맞서봤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정은이 13번 홀 칩인 버디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박인비-이정은 조는 4홀을 남기고 5홀 차로 완승했습니다.

[박인비/대회 주최자, LPGA 팀원 : 핫한 후배들과 쳐서 부담됐던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정은이가 초반에 스타트를 잘 끊어주고 팀워크가 좋았던 것 같아요.]

이미림-양희영 조도 김민선-오지현 조를 누르고 LPGA 팀에 2승째를 안겼습니다.

KLPGA 팀에서는 장하나-배선우 조가 김세영-김효주 조를 5홀 차로 제압하고 유일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3번 홀에서 이글 쇼를 선보인 전인지는 KLPGA의 대세 이정은 조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LPGA 팀은 첫날 2승 3무 1패, 승점 3.5대 2.5로 KLPGA 팀에 한발 앞섰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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