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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美 공군 "내달 한·미 연합훈련에 항공기 230여 대 투입"

주한 미 7공군사령부는 다음 달 4∼8일 한·미 양국 군 항공기 230여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을 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미군은 이번 훈련에 공군뿐 아니라 해군, 해병대 등 약 1만2천명의 병력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 군 8개 기지에서 230여대의 항공기가 발진해 훈련합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미 공군의 전략무기인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8대와 F-35 6대도 참가합니다.

F-22 6대가 한반도에 한꺼번에 전개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F-22와 F-35A를 포함한 미 공군 항공기의 상당수는 가데나 공군기지 등 주일미군 기지에서 발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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