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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주공항, '개항 20주년' 맞아 세미나 개최

<앵커>

올해로 개항 20주년을 맞은 청주공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중부권 핵심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방안이 제시돼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구준회 기자입니다.

<기자>

'개항 20년 청주국제공항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충북연구원 원광희 박사는 공항 활성화에만 매달릴 게 아니라 주변 지역과의 연계 개발을 통한 청주공항복합도시 조성을 제안했습니다.

[원광희/충북연구원 박사 : 정비도 이뤄지고 공항종사자들의 주거기능도 이 뤄지고 그런 큰 틀에서 공항복합도시 속에 공항의 역할]

청주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스마트공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과 IoT,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한마디로 똑똑한 공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한/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 접근 교통정보는 물론 항공관광 연계상품정보, 항공권발권 등 인공지능으로 분석된 정보를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제공받게 될 것입니다]

김원국 서울에어로 컨설턴트 대표는 국제선부족이란 청주공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모기지 LCC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서원대 이종호 교수 역시 모기지 LCC를 통해 성장한 국내외 지방공항의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이시종/지사 : 한중관계를 잘 풀어서 청주공항에 큰 이익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한편으로 노선다변화를 꾸준히 (추진해야 합니다)]

이밖에 유일한 수도권 대체공항인 청주공항을 지방공항이 아닌 수도권 제3공항으로 인식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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