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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까지 눈·비 동시에…아침 철원 -8.7도 찬바람

<앵커>

실제 그러면 거리 상황이 어떤지 밖으로 나가 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가 직장인들이 많이 출근을 하는 여의도에 나가있는데 불러 보죠. 전소영 캐스터, 길 상황이 괜찮나요?

<캐스터>

다행히 현재 길 상황은 괜찮습니다. 지난 밤 사이 전국적으로 꽤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걱정 많으셨을텐데요, 현재 서울은 눈이 모두 그친 상태입니다.

다만 충청 이남 지역엔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또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고 옷차림도 따뜻하게 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서울에는 1.5cm의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내륙 등의 지역엔 대설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앞으로 눈은 오늘(24일) 낮까지 더 이어지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내륙에는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내륙,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1cm 내외의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눈이 오는 곳에는 5mm 내외의 비도 함께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춥습니다.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 낮추겠는데요, 현재 서울은 -1.8도, 철원은 -8.7도, 포항은 1.5도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오늘 공기는 깨끗하겠고요, 동해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거센 풍랑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원을 비롯한 동쪽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한낮에도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서울 3도, 대전 6도, 전주 8도, 광주와 대구 10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도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강원, 충청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모레도 중부와 영남 일부에 비가 오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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