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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재무 "영국은 세계 6위 경제국"…프랑스에 역전 허용

영국이 세계 경제대국 5위 자리를 프랑스에 내줬다고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이 인정했습니다.

해먼드 장관은 2017회계연도 예산안 의회 연설에서 "영국은 세계 6위 경제국"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먼드 장관의 발언은 지난달 국제통화기금, IMF가 발표한 국내총생산 예상치를 근거로 이뤄졌습니다.

IMF는 올해 영국 GDP가 2조5천650억 달러를 기록해, 프랑스 GDP 2조5천750달러에 근소한 차이로 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프랑스가 영국을 능가한 건 4년 만입니다.

IMF는 내년엔 프랑스와 영국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고, 내후년에는 현재 7위인 인도가 프랑스와 영국을 제치고 5위 경제대국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IMF에 따르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의 올해 GDP는 19조4천억 달러로 예상됐습니다.

이어 중국, 일본, 독일이 뒤를 이었고, 한국은 1조5천300억 달러로 11위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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