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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컨테이너 척척 쌓아…예술촌 '아트 비 아뜰리에'

<앵커>

양주시 '장흥예술특구'에 컨테이너로 지어진 예술촌이 만들어졌습니다.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컨테이너를 척척 쌓아 올린 아뜰리에. 넓직한 작업실에 끌려서, 회화와 조각, 사진 다양한 분야의 작가가 모였습니다.

[김택기/아트 비 아뜰리에 대표 작가 : 원래 주인께서 다른 용도로 쓰시려고 하는 것을 우리 작가들이 들어가서 예술촌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건물을 더 증축해서 18명의 작가가 현재 작업하고 있습니다.]

임대료는 홍대 앞의 절반 수준입니다. 그중 일부는 작가의 작품으로도 받습니다.

[은유영/입주작가 : 가장 마음에 드시는 작품으로 가져가실 것 같은데요. 작품가격은 떨어지지는 않죠, 다만 안 팔리죠.]

숲속같은 느낌을 주는 장흥에는 장욱진 미술관을 포함해 미술관 2곳, 레지던시 4곳에 100여 명의 작가가 모여 있습니다.

[유지숙/입주작가 : 홍대가 하나하나 모여서 작업하던 사람들이 쫓겨난 상황이잖아요. 거기가 상업화되면서….]

작가들은 최근 버스정류장 7곳을 작은 미술관으로 바꿔놨습니다.

작가들의 아지트, 장흥에 보내는 예술가들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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