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방통위, '구글 위치 정보 무단 수집' 의혹 조사 시작

방통위, '구글 위치 정보 무단 수집' 의혹 조사 시작
구글이 사용자 몰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수집했다는 의혹에 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방통위는 구글코리아 관계자를 불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의 개인·위치정보가 무단으로 수집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또 해당 사안에 대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의 조사 동향을 파악해 국제공조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구글코리아는 "방통위와 미팅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그 외 달리 논평할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언론매체들은 "안드로이드폰이 올해 초부터 사용자 동의 여부와 무관하게 개인 위치정보를 모아 구글 서버로 자동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