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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천180개 시험장서 일제히 시작…포항 여진은 '잠잠'

수능 1천180개 시험장서 일제히 시작…포항 여진은 '잠잠'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5개 시험지구, 천 180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수능 시험 중 지진 발생에 대비해 3단계 대처 방안을 담은 지침을 전국 고사장에 전달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8시 40분 현재 포항 지역을 포함해 전국에 여진은 없는 상황입니다.

포항지역에서는 어젯밤 10시 15분 규모 2.0의 여진 이후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입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이어진 뒤 오후 5시 40분에 끝납니다.

올해 수능에는 59만 3천527명이 응시해 지난해 60만 5천987명 보다 만 2천 460명이 줄었습니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 관공서 출근 시각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포항과 경주, 영천, 경산 등 4개 지역은 11시로 늦춰졌습니다.

영어 듣기평가가 시작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는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고, 버스와 열차 등 다른 운송 수단도 시험장 주변에서는 경적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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