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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부선 "관리소장 급소 가격? 억울하다" 눈물

'라스' 김부선 "관리소장 급소 가격? 억울하다" 눈물
배우 김부선이 억울한 마음에 왈칵 눈물을 터뜨렸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난방열사’ 김부선이 노을 강균성, 사유리, 조영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고, 배우 차태현이 스페셜MC로 함께 했다.

김부선은 이날 재판을 미루고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3년간 내 집처럼 드나든 곳이 경찰서, 검찰이다”라며 “난생처음 아파트 동대표가 됐고, 아파트 관리비를 쓴 만큼만 내자고 주장했다. 관리소장이 만져서는 안되는 서류를 주머니에 넣는 걸 보고, 경찰서에 증거로 제출하기 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어 손만 닿았는데, 김부선이 관리소장의 급소를, 낭심을 세차례 가격했다는 단독 기사가 나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김부선은 “4개월만에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졌는데, 그 4개월동안 전 평생 못마시던 술을 배웠고 10년간 끊었던 담배를 피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녹화 당일이 재판일이었는데 그걸 미루고 왔다는 김부선에게 MC들은 “그 일은 잠시 잊어라”며 위로했다. 그러자 김부선은 갑자기 고개를 푹 숙였다. MC 김구라가 “우는 거 아니죠?”라고 물었더니, 김부선은 정말 울고 있었다. 김부선은 “미안하다”며 “소송을 너무 많이 당해서 저도 억울하다”며 거듭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속상해하는 김부선에게 MC들은 “김부선씨가 좋은 일 많이 하는데, 우리가 너무 김부선씨를 잊었다”, “관리비가 전보다 안나오면, 김부선 덕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며 달랬다. 이에 김부선은 “고맙다”면서 “법원에 갔는데 관리비가 너무 내려 고맙다며 복사비를 안 받는 분이 계셨다”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분들의 이야기도 전하며 웃어보였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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