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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소치올림픽 참가 러 스켈레톤 선수 4명 도핑 혐의 징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러시아 스켈레톤 선수 4명을 금지 약물 복용 혐의로 징계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IOC는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알렉산드르 트레티야코프, 동메달을 획득한 옐레나 니키티나 등 러시아 스켈레톤 선수 4명이 금지 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소치 올림픽에서 얻은 성적은 모두 취소되며, 향후 올림픽 경기 출전도 금지됩니다.

이런 가운데 IOC는 다음달 5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국가 주도의 조직적 도핑 파문에 휩싸인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허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러시아의 비탈리 무트코 스포츠 담당 부총리는 러시아 선수들의 반도핑 규정 위반에 관한 IOC의 결정은 증거가 없다고 비난하며 러시아 선수들의 잘못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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