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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제재 리스트 오른 中 사업가 쑨쓰둥…"北과 300억 원 거래"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대북 제재 대상에 기관 13곳, 선박 20척과 함께 이름을 올린 중국인 쑨쓰둥의 실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 단둥의 북중교역 사업가로 알려진 쑨쓰둥은 오늘(22일) 발표된 대북제재 대상 중 유일한 개인입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북한에 자동차, 전자기계, 무선항법장치, 핵 원자로 관련 물품을 수출했다는 이유로 자신이 운영하는 단둥둥위안실업과 함께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수출 물량은 약 305억원에 달합니다.

단둥둥위안실업은 또 대량살상무기와 관련한 북한 기관의 유령회사들과 연계돼 있다고 미 재무부는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제재 대상이 된 단둥커화무역, 단둥샹허무역, 단둥훙다무역등 3개 회사의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북한과 거래 규모는 수출 7천90억원, 수입 약 1천90억원아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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