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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내년 자동차 검사소에 '미스터리 쇼퍼' 투입

내년부터 전국의 자동차검사소에 '미스터리 쇼퍼'가 투입돼 검사원이 자동차 결함을 제대로 발견하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교통안전공단은 "내년 하반기 정도부터 전국의 공단 및 민간 자동차검사소에 고객을 가장해 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를 보내 부실·부정 검사 행위를 감시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단 소속 미스터리 쇼퍼는 의도적으로 결함이 있는 자동차를 사전에 공지하지 않고 검사소로 가져가 검사원이 결함을 제대로 발견하는지 점검하고, 검사 수준을 평가합니다.

자동차검사 분야에서 미스터리 쇼퍼를 도입한 국가는 독일 등이 있습니다.

공단은 "지난해 독일 연수 당시 미스터리 쇼퍼 도입 장점을 확인하고 이를 국내에도 적용하기로 했다"며 "미스터리 쇼퍼 도입으로 자동차 검사 분야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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