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의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KTB투자증권 여의도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KTB투자증권에 대한 현장 검사를 통해 권 회장에 대해 횡령·배임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혐의 등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찰에 통보한 내용 중에는 미술품 구매 등 개인 목적 출장에 회삿돈 6억∼7억 원을 사용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벤처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권 회장은 현재 KTB투자증권과 50여 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KTB투자증권 1대 주주로 지분 20.2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