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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사고 막으려고 서 있던 중국동포 트럭에 치여 사망

2차 사고를 막으려고 도로에 서 있던 50대 중국동포가 달리던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1일) 아침 6시 5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제2자유로에서 파주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결빙 구간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51살 중국동포 A 씨가 사고 후 차에서 내려 1차로에 서 있다가 달려오던 포터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후 뒤따르던 1t 트럭과 SM5 승용차가 잇따라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수신호 등을 하려고 도로 위에 서 있다가 차에 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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