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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원도 손잡은 경기도…'평창올림픽' 지원 나선다

<앵커>

오늘(21일)은 경기도가 평창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전 세계인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석 달도 남지 않았는데요, 올림픽 붐을 조성하고 또 많은 경기지역 주민이 강원도를 직접 찾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강원도 두 지역이 어제 손을 잡았습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우선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림픽 입장권 3만 장을 구매해 유소년 선수와 사회 배려계층 등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율/경기도 행정부지사 : 축제 분위기를 한껏 올려서 궁극적으로 평창올림픽을 우리(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경기도는 또 내년 1월∼3월 사이에 3백 명이 넘는 공무원을 평창 현지에 파견해 경기운영과 시설점검, 교통관리 업무를 지원합니다.

[송석두/강원도 행정부지사 : 강원도를 가려면 경기도를 거쳐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로 윈윈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보여집니다.]

수원, 용인, 고양, 파주를 비롯해 성화가 봉송되는 9개 시·군은 봉송 기간인 내년 1월 다양한 축하행사를 열어 대회 열기를 띄울 예정입니다.

지리적으로 인접해있는 경기도와 강원도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지역 간 상생협약을 맺고 관광, 경제 물론 소방, 전염병예방등의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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