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신혜선, '강동원 키스녀'→'시청률 여왕'…극적인 성공

신혜선, '강동원 키스녀'→'시청률 여왕'…극적인 성공
배우 신혜선이 드라마틱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신혜선은 2012년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했지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유명세를 탔던 것은 900만 흥행작 '검사외전'(2015)을 통해서다.

연기나 캐릭터가 주목받았던 것은 아니었다. 특정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기꾼으로 분한 강동원이 위장 전입한 지구당의 경리로 출연해 격렬한 키스를 나눴다. 

영화가 큰 흥행을 기록하면서 신혜선에게 '강동원 키스녀'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러나 당시만 하더라도 배우 자체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았다.
이미지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신혜선은 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시청률 30%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KBS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을 통해 비로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푸른 바다의 전설', '비밀의 숲', '황금빛 내인생'까지 4연타석 홈런을 쳤다. 네 편의 드라마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방송 중인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시청률 37%를 돌파하며 고공 행진 중이다.

신혜선은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지만 개성 있는 외모로 친근감을 더하는 배우다. 특히 신인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방극장에서 시청률 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신혜선의 주가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광고계, 영화계에서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