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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진출 실패 후폭풍…이탈리아 축구협회장 '사퇴'

월드컵 진출 실패 후폭풍…이탈리아 축구협회장 '사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브라이턴이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브라이턴은 스토크시티에 1대0으로 끌려가던 전반 44분 프뢰퍼가 수비수 4명을 차례로 제친 뒤 정확한 크로스로 그로스의 동점 골을 도왔습니다.

곧바로 주마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다시 끌려갔지만, 후반 15분 이스키에르도가 기어코 균형을 맞췄습니다.

왼발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나오자 이번에는 오른발로 직접 차 넣어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34년 만에 1부리그에 올라온 브라이턴은 승점 1점을 보태며 9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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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 축구계에는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벤투라 감독이 경질된 데 이어 타베키오 이탈리아 축구협회장도 사퇴했습니다.

스웨덴과 유럽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대 0으로 져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된 지 꼭 일주일 만입니다.

그동안 강한 사퇴 압력에 시달렸던 타베키오 회장은 협회 이사회가 등을 돌리자 선출된 지 3년여 만에 쫓겨나듯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타베키오/이탈리아 축구협회장 : 이런 시스템, 이런 문화, 이런 정치 환경에선 더 이상 협회를 이끌어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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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힘찬 함성과 함께 사투가 시작됩니다.

오만 사막 마라톤,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 3구간 레이스입니다.

거리는 29km로 일반 마라톤보다 짧지만,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에선 체력 소모가 훨씬 심합니다.

게다가 물과 음식 등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을 직접 짊어지고 뛰어야 합니다.

레이스는 앞으로 3일 더 90km가 넘는 사막을 횡단한 뒤 아라비아해에서 끝납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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