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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동아시안컵 목표는 우승"

신태용 감독 "동아시안컵 목표는 우승"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동아시아축구연맹, EAFF 챔피언십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 24명을 공개하며 목표는 우승이라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신 감독은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회는 우승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기존 선수와 새로 발탁된 선수의 경쟁을 유도하고 수비 조직력을 다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명단에 포함된 태극전사들은 기존 23명이 아닌 24명입니다.

이를 두고 신 감독 재활 훈련 중인 전북의 수비수 김민재를 합류시키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철벽 수비를 선보인 김민재는 이후 무릎 수술을 받아 시즌을 일찌감치 접고 재활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조깅을 막 시작한 단계라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신 감독은 "부상 중이지만 월드컵에 갈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보니, 대표팀 분위기를 익히고, 스페인 코치 합류 이후 전술적으로도 미리 익혔으면 좋겠다"며 합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9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EAFF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4개국이 출전하지만 신태용 감독 부임 후 첫 한일전과 북한과의 대결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신 감독은 이번 대회를 월드컵 준비의 과정을 삶겠다면서 손흥민 권창훈 등 팀의 주축인 유럽파가 빠진 상황에서 다양한 선수를 실험하고 전술을 가동하며 플랜 B와 C를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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