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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직원이 "체납한 돈 달라"며 시위하던 하청업체 대표 때려

건설사 직원이 "체납한 돈 달라"며 시위하던 하청업체 대표 때려
"체납한 돈을 달라"며 1인 시위하던 하청업체 대표를 원청업체 직원이 폭행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한 건설사 직원 57살 A씨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대전 서구에서 "임금과 장비 사용료, 건축자재비를 달라"며 1인 시위하던 건설사 하청업체 대표 51살 B씨가 길가에 걸어놓은 플래카드를 가위로 자르고, B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위하는 곳을 지나가는 길에 플래카드를 잘랐는데 B씨가 이를 저지해서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우발적 폭행을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폭행을 사주한 사람이 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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