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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적대세력 발악할수록 불굴의 정신력 더 강해져"

北 김정은 "적대세력 발악할수록 불굴의 정신력 더 강해져"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평안남도 덕천에 있는 자동차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며, 공장에서 생산한 신형 5톤급 트럭 운전석에 앉아 직접 트럭을 운전하며 "자동차의 기관상태가 대단히 훌륭하다"며 치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특히 국제사회의 제재를 의식한 듯 "적대세력들이 북한의 앞길을 막아보려 발악할수록 북한 노동계급의 불굴의 정신력은 더욱더 강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의 동정을 하루 뒤 보도하는 북한 매체의 보도행태로 볼 때, 쑹타오 중국 특사의 방북 마지막날이었던 어제 김정은은 자동차공장을 시찰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과 쑹타오가 만났는지 여부는 북한과 중국 매체 어디에서도 아직까지 보도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은의 자동차공장 시찰에는 오수용·박태성 노동당 부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이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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