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라며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지만, 경제적·외교적 압박을 가함으로써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길 바라고 또 그렇게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북핵 해법을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의 정책을 매우 명확하게 밝혔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이전엔 결코 없었던 수준으로 경제적, 외교적으로 북한을 고립시켜왔고 중국도 전례 없는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중국이 더 많은 걸 해야 한다고 보고, 이 지역의 다른 나라들도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멈추고 핵으로부터 자유로운 한반도를 만든다는 전 세계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