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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BC 준우승' 선동열호, 첫 항해 마치고 귀국

'APBC 준우승' 선동열호, 첫 항해 마치고 귀국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야구 대표팀이 오늘(20일) 김포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만 24세 이하 선수들을 주축으로 치른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예선 전적 1승 1패를 기록해 2위로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데뷔 무대를 치른 선동열 감독은 "좋은 경험을 했다. 또 좋은 교훈을 얻었다"며 "일본과 결승전에서 너무 힘없이 패해 죄송하다. 그러나 우리 젊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고 총평했습니다.

이어 "냉정하게 우리 현실도 바라봐야 한다. 특히 투수들의 제구 문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대표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2018시즌을 준비합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프리미어 12,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해마다 열리는 굵직한 국제 대회에서 태극전사를 지휘할 선동열 감독은 다시 대표팀의 미래를 고민합니다.

선동열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는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는 데 무게를 뒀다. 아시안게임부터는 오로지 승리가 목표"라며 최상의 전력으로 대표팀을 꾸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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