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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에페·여자 사브르 월드컵서 나란히 동메달

한국 펜싱, 남자 에페·여자 사브르 월드컵서 나란히 동메달
한국 펜싱 남자 에페와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나란히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박경두와 김승구, 정진선, 안성호로 구성된 남자 에페 대표팀은 현지시간 19일 이탈리아 레냐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43대 42로 꺾고 3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에페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러시아에 45대 43으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3위 결정전에서 접전 끝에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3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에페 대표팀은 올 시즌 첫 출전한 월드컵인 지난 달 스위스 베른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단체전 메달을 따냈습니다.
동메달 획득한 여자 사브르 대표팀(사진=국제펜싱연맹 제공/연합뉴스)
같은 날 벨기에 신트 니클라스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는 김지연과 윤지수, 최수연, 이라진이 출전해 동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우리팀은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45대 41로 졌지만, 3위 결정전에서 러시아에 45대 34로 완승했습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달 프랑스 오를레앙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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