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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공사 위해 판 구덩이에 승용차 추락…2명 다쳐

오늘(19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강동 양재대로 근처에서 하수관 공사를 위해 파놓은 5m 깊이 구덩이로 45살 오 모 씨가 운전하는 승용차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오 씨와 함께 타고 있던 승객 등 모두 두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차로를 바꾼 다른 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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