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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독립운동 유적지 세계지도' 8천 장 제작·배포

반크 '독립운동 유적지 세계지도' 8천 장 제작·배포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전 세계 곳곳의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기억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한글과 영어로 된 '독립운동 유적지 세계지도' 8천 장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를 변화시킨 독립운동가'(Korean Independence Fighters Who Changed the World)란 제목으로 한국인이 꼭 방문해야 할 해외 16곳, 국내 2곳의 유적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해외 유적지는 대한인국민회 총회관·도산 안창호 동상(이상 미국), 조명하 흉상(타이완), 이태준 기념관(몽골), 2·8 독립선언기념자료실(일본), 하얼빈 안중근 의거지·신흥무관학교 터·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청산리 항일 대첩 기념비·윤봉길 홍커우공원 의거지·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 청사(이상 중국), 홍범도 묘역(카자흐스탄), 이준 열사기념관(네덜란드), 연해주 신한촌 기념비(러시아), 임천택 묘(쿠바) 등이고, 국내는 탑골공원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다.

일제강점기 나라를 찾기 위해 자신의 목숨과 인생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생가, 기념관, 동상, 건물 등은 중국 409곳, 미국 142곳, 러시아 114곳, 일본 57곳 등 세계 24개국 905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크는 세계에 퍼져 있는 '일본해', '다케시마' 표기 오류를 잡기 위해 이 세계지도에서 동해·독도를 정확하게 표기했다.

반크는 이 지도를 '사이버 외교관',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글로벌 역사외교 대사' 등에게 나눠줘 세계 곳곳에 배포하고, 세계 한글학교 교사 연수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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