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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한국전력 완파하고 7연승 질주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7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삼성화재는 오늘(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개막 2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삼성화재는 지난달 25일 우리 카드전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7연승을 내달리며 남자부 판도를 뒤흔들었습니다.

7승 2무, 승점 20으로 2위 KB손해보험과 승점 차는 4로 벌렸습니다.

서재덕이 부상으로 이탈한 한국전력은 3연패를 당하며 3승 6패, 승점 11로 6위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4점을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박철우가 18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전력은 외국인 공격수 펠리페 안톤 반데로의 부진이 뼈아팠습니다.

펠리페는 12점에 공격 성공률은 40.90%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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